2025년 하반기, 3D프린터운용기능사 실기 시험에 완벽하게 대비하고 싶다면 주목하세요. 이 글 하나로 합격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. 실기 시험을 직접 경험하며 느꼈던 까다로운 점들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합니다.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3D프린팅 분야의 첫걸음을 떼어보세요.
2025년 최신 시험 정보와 일정
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시험 일정입니다. 2025년에는 총 4회의 시험이 진행됩니다. 원서 접수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미리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필기시험 일정
- 제1회: 1월 21일~25일 (접수: 1월 6일~9일)
- 제2회: 4월 5일~10일 (접수: 3월 17일~21일)
- 제3회: 6월 28일~7월 3일 (접수: 6월 9일~12일)
- 제4회: 9월 20일~25일 (접수: 8월 25일~28일)
실기시험 일정
- 제1회: 3월 15일~4월 2일 (접수: 2월 10일~13일)
- 제2회: 5월 31일~6월 15일 (접수: 4월 21일~24일)
- 제3회: 8월 30일~9월 17일 (접수: 7월 28일~31일)
- 제4회: 11월 22일~12월 10일 (접수: 10월 20일~23일)
실기시험 접수 수수료는 27,000원, 필기는 14,500원입니다. 원하는 시험장에 접수하기 위해서는 접수 첫날 오전 9시 정각에 접속하는 것이 필수입니다. 선착순 마감으로 인해 빠르게 마감될 수 있습니다.
출제 기준과 시험 구성 완벽 분석
2025년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출제 기준에 따르면, 실기시험은 크게 두 가지 과제로 구성됩니다.
제1과제: 3D모델링작업 (1시간)
제한 시간 안에 주어진 2D 도면을 보고 3D 모델링을 완성하는 과제입니다. 이 과제에서 제출해야 하는 파일은 총 4가지입니다.
- 작업 파일: (.f3d, .ipt 등)
- STEP 파일: (.stp)
- STL 파일: (.stl)
- G코드 파일: (.gcode)
제출 파일 형식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
제2과제: 3D프린팅작업 (2시간)
모델링한 파일을 3D프린터로 출력하고 후가공하는 과정입니다.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출력 시간을 조절하는 것입니다. 슬라이서 설정 시 예상 출력 시간이 1시간 20분 이내가 되도록 맞춰야 합니다. 이를 초과하면 감점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.
장비별 슬라이서 프로그램 완벽 마스터
시험장에서 사용하는 장비에 따라 슬라이서 프로그램이 달라집니다. 어떤 프로그램이든 능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미리 숙지해야 합니다.
- 3DWOX (신도리코): 신도리코 2X 등에서 사용
- Makerbot Print: 메이커봇 시리즈용
- Cura: 가장 보편적인 범용 슬라이서, 다양한 기종 지원
- Cubicreator: 큐비콘 스타일 등에서 사용
슬라이서 설정 팁: 기본 설정값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. 레이어 높이 0.2mm, 속도 60mm/s, 인필 10% 정도로 설정하면 대부분 1시간 내외로 출력이 완료됩니다. 불필요한 설정 변경은 오히려 실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.
모델링 소프트웨어별 핵심 포인트
시험장에서는 주로 인벤터(Inventor)와 퓨전360(Fusion360)을 사용합니다. 한 가지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.
인벤터 사용 시 주의사항
- 새 파일 생성 시 반드시 'Standard(mm).ipt' 템플릿 사용
- 스케치는 XY 평면에서 시작하는 것이 기본
- 치수 입력 시 단위(mm) 확인 필수
가장 중요한 출력 공차 적용법
조립되는 부품의 경우, 반드시 공차를 적용해야 합니다. 일반적으로 기준 치수에서 ±0.8mm ~ 1.0mm 정도의 여유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. 예를 들어, 기준 치수가 10mm인 구멍은 11mm로, 축은 9mm로 모델링해야 합니다. 공차를 적용하지 않으면 조립이 불가능해 실격될 수 있습니다.
비번호 각인, 놓치면 바로 실격!
시험에서 가장 치명적인 실수 중 하나는 비번호 각인을 누락하는 것입니다. 시험 당일 받은 두 자리 비번호를 도면에 지정된 위치에 음각으로 새겨야 합니다. 글자 크기와 깊이는 육안으로 식별 가능할 정도면 충분합니다.
필수 팁: 모델링 작업을 시작하자마자 가장 먼저 비번호를 각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. 모든 과정을 완벽하게 했더라도 비번호를 빠뜨리면 실격 처리됩니다.
실전 시험장에서의 꿀팁들
시험 전 준비물
- 마스크와 장갑 (후가공 시 필수)
- 핀셋과 칼 (서포트 제거용)
- 개인 노트북 (허용되는 시험장의 경우)
시험 당일 프로세스
시험은 크게 두 단계로 진행됩니다. 첫 1시간 동안 모델링, 어셈블리, 슬라이싱을 완료하고, 다음 2시간 동안 출력과 후가공을 진행합니다. 모델링 단계에서 파일 확장자 실수가 발생하면 뒤의 모든 과정이 무효화될 수 있으므로, 저장 시 파일 형식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.
2025년 최신 출제 경향 분석
2025년 3회차부터 적용되는 공개문제는 총 27개입니다. 기존 24개에서 3개가 추가된 형태이며, 기출문제 은행에서 출제되는 경향을 보입니다. 최근에는 출력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25번, 27번 도면의 치수가 축소되었습니다.
합격을 위해서는 공개 도면 27개를 최소 2~3회 반복 연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. 반복 학습을 통해 1시간 안에 모델링을 완료하는 속도와 정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.
3D프린터운용기능사는 단순 암기가 아닌, 실제 장비와 프로그램을 다루는 실무형 자격증입니다. 꾸준한 연습만이 합격의 지름길입니다. 여러분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! ✨
